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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렸을 때 나는 골목대장이 되는걸 좋아했어요

다만 몸이 약해서 다른 아이들이 대장이 되는걸 바라보고만 했죠

 

나이가 들면서 혼자만의 왕국을 건설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고

혼자 이리저리 쌓으며 내 방 한켠에 레고를 엄청 만들어놨어요

 

친구들이 온다 치면 손사레를 치며 못오게 말리고 있지만요 히히